울산 5월 축제 태화강 장미 한우 재즈
2025년 5월, 울산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축제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공업도시라는 기존의 인상과는 확연히 다른, 향긋한 꽃내음과 미식의 향연, 그리고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화창한 봄날, 울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5월 울산의 주요 축제들을 깊이 있게 안내해 드립니다.
5월, 울산의 미각을 깨우는 향연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 최상급 한우의 진수
2025년 5월 16일(금)부터 5월 18일(일)까지,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태화교 밑) 일원에서는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가 개최됩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농업 특산물인 명품 한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축제의 백미는 신선한 최상급 한우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즉석 숯불구이터입니다. 무려 1,2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이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고른 한우를 향긋한 숯불 향과 함께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스불에 구워도 맛있는 한우를 전문적인 숯불 위에서 즉석으로 맛본다는 것은 그야말로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국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과 함께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천하장사 팔씨름대회, 한우 패션쇼, 한우 경매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5월 16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나태주, 수근 등이 출연하며, 17일과 18일에도 김다나, 싸이버거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맛있는 한우로 올여름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은 어떠십니까?!
태화강 국가정원의 화려한 변신: 봄꽃과 재즈의 조화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도심 속 최대의 자연 향연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이자 도심 속에 자리한 대규모 자연 공간인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는 2025년 5월 16일(금)부터 5월 18일(일)까지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약 28,000㎡에 달하는 드넓은 초화단지에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작약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황홀한 자연 경관을 선사할 것입니다. '봄의 왈츠' 댄스 공연으로 시작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신성의 축하 콘서트가 열리는 개막식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봄꽃 키즈 매직쇼, 창작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정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나 '봄생네컷' 사진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토록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2025 태화강 국제 재즈음악제: 낭만적인 선율에 취하다
봄꽃으로 물든 태화강 국가정원의 야외공연장에서는 2025년 5월 17일(토)과 5월 18일(일), 이틀간 2025 태화강 국제 재즈음악제가 펼쳐집니다. 매년 5월,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이 음악제는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월 17일에는 밴드 휴고, 남예지,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 스티브 캐링턴 트리오 인피니티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합니다. 5월 18일에는 파이브 브라더 라틴 재즈밴드, 김순영 재즈탭, 양브로 소울 팩토리, 던컨갤러웨이 등이 감미로운 선율로 밤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활짝 피어난 꽃들의 향기로운 내음과 함께 흐르는 재즈 선율은 그 어떤 조합보다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봄날 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각과 후각, 그리고 청각까지 만족시키는 태화강 국제 재즈음악제는 5월 울산 방문 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입니다!
수백만 송이 장미의 향연: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국내 최고 장미원의 황홀경
대한민국 최고의 장미원으로 손꼽히는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는 2025년 5월 21일(수)부터 5월 25일(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약 300만 송이에 달하는 오색찬란한 장미들이 세 가지 테마 정원(힐링, 힙, 감성)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는 그 자체로 장관을 이룹니다.
개막식과 함께 펼쳐지는 축하 공연은 '아름다운 심포니 향연', '가든 파티', '힐링 파티', '힙한 파티', '감성 파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인 5월 24일과 25일에는 러브 뮤직 콘서트가 열려 US 바네사 벨리댄스, 팬플루티스트 조향숙, 울산어린이합창단, 루체 청소년 오케스트라, 뮤직 팔레트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빛낼 예정입니다. 장미 빌리지, 어린이 장미원, 생태 여행관, 키즈테마파크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퍼레이드, 게릴라 퍼포먼스까지 준비되어 있어 축제 기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입니다. 300만 송이 장미의 아름다움 속에서 펼쳐지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봄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2025년 5월의 울산은 이처럼 꽃과 음악, 그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축제의 도시로 변모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꽃의 향연과 재즈 선율에 취하고,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오색찬란한 장미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태화강 둔치에서는 최상급 한우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매력이 한데 어우러진 5월의 울산 축제들을 통해 특별하고 풍성한 봄날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